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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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오크라, 케일 되도록 많이 드세요”

by 박언진기자 posted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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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풍부...스튜-튀김요리에 제격
곱슬곱슬한 쌈채소, 최고 녹즙 재료


 
매일 먹는 식재료가 아니면서도 건강에 매우 좋은 채소는?  
건강이 풍부한 ‘오크라’와 곱슬곱슬한 쌈채소’케일’을 독자들에게 소재한다. 일명 ‘레이디스 핑거’라는 별명으로도 통하는 아욱과의 오크라(Okra)는 아프리카 북동지역 고산지대가 원산지이다. 열매 표면의 솜털이나 열매 속 끈적끈적한 수액 때문에 "웬지 꺼려진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크라는 사실 미국 남부지역에서는 스튜나 튀김 등의 요리에 단골로 사용되는 친숙한 요리재료이다. 특히 남부 지역의 컨트리뷔페에서 제공되는 치킨요리에 오크라를 곁들여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또한 오크라는 단면으로 자르면 정말 예쁜 별모양이 나와서 살림 9단인 주부들은 오크라를 요리 위 고명으로 장식을 내기도 한다.  비타민 A와 C,K비타민 B6과 칼슘, 엽산, 마그네슘, 섬유질 등이 풍부한 오크라로 튀김요리를 만들면 별미를 즐길 수 있다. 겉은 바삭바삭, 안은 미끈거리는 듯 고소한 맛의 오크라 튀김은 남부 뷔페의 단골 메뉴이기도 하다. 준비 재료는 오크라 24개, 달걀 2개와 후추 1/2티스푼, 소금 1/2티스푼, 핫소스 1티스푼, 옥수수가루 1컵, 튀김기름만 있으면 된다. 우선 잘 씻은 오크라의 꼬투리와 뾰족한 맨 끝 부분은 잘라버리고 약 0.7mm로 자른다. 달걀 2개와 분량의 후추,소금 핫소스를 넣고 섞은 뒤 잘라둔 오크라를 넣어 잘 버무려둔다. 달걀 물이 골고루 묻은 오크라를 건진 후 옥수수가루에 골고루 묻혀 밝은 갈색 빛이 돌 때까지 튀겨내면 완성! 케첩이나 핫소스 등 식성에 따라 소스를 첨가해 먹으면 더욱 좋다. 
또한 식당에 가서 쌈을 주문하면 인심 후하게 넉넉하게 내어주는 풍성한 쌈채소 중에서 유독 주름 모양이 곱슬곱슬한 채소가 시각적으로도 미각을 돋우면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곱슬곱슬한 초록색 예쁜 채소의 이름은 케일(Kale)이다. 케일은 한인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쌈재료이면서 동시에 가장 즐기는 녹즙재료로서도 사랑을 받고 있는 채소이다. 
케일은 녹즙용으로는 잎이 크고 대가 굵은 것이 주로 이용되고, 쌈이나 샐러드에는 부드럽고 신선한 어린 잎이 이용된다. 그 독특한 씁쓸한 맛 때문에 케일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케일은 어떤 채소보다도 가장 뛰어난 항암물질의 보고로 알려졌다. 특히 항암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모든 녹색채소 가운데 으뜸으로 시금치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보다 2배 이상의 양을 케일은 제공하고 있다. 
케일의 뛰어난 영양학적 효능을 일찌감치 간파한 주부들은 케일로 간단한 김치를 버무려 먹기도 한다. 케일 김치의 간단한 레시피를 살펴보자면 케일은 깨끗이 씻어서 잎을 여러장 겹쳐서 적당한 크기로 썰고 무도 썬다. 썰어놓은 케일과 무에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이고 고춧가루와 찹쌀풀, 다진마늘, 액젓 등으로 양념을 만들어 놓는다. 케일과 무는 살짝 헹궈서 물기를 빼고 3-4cm 정도로 썬 파를 넣은 후 고춧가루 양념으로 버무리면 완성. 간이 안 맞으면 소금이나 액젓을 더 첨가한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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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라. 
shutterstock_227041705.jpg
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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