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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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희망주택, “세대별로 편차 심합니다”

by 김중열기자 posted Apr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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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B 설문조사, X세대 등은 현재보다 큰 집 선호
시니어는 일층집, 밀레니엄세대는 지하실 좋아해 

세대별로 원하는 주택의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주택건설협회(NAHB)는 주택 구입자의 선호도를 추적해 빌더들과 업계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NAHB는 작년 한해동안 전국 주택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 로케이션, 모양과 크기 등에 대해 정리했다.
NAHB의 로즈 퀸트 부사장은 “주택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더 많은 수요자들이 주택구매에 나서고 있다”고 전하고 “빌더들이 그들의 고객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자료는 베이비부머 세대과 다른 세대가 오늘날 어떤 주택을 선호하고 있는 지에 대한 결과를 통해 빌더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결과 65%의 응답자, 특히 51세에서 60세 사이의 베이비부머세대의 63%는 단독주택(Single family home)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절반이 넘는 64%가 일층집을 선호했지만 세대별로 편차가 심했다. 밀레니엄 세대는 35%, X세대는 49%, 베이비부머세대는 75%를 기록했고 60세이상의 시니어는 88%가 일층집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한 58%의 주택구매자가 전체 혹은 부분 지하실을 원했으나 역시 편차는 심했다. 밀레니엄 세대는 77%, X세대는 67%를 기록한 반면에 베이비부머세대는 50%, 시니어는 4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거실이 없는 집을 구매하겠는 가?'의 질문에 37%가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42%는 '아니다', 21%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세대별로는 밀레니엄세대의 43%, X세대의 40%, 부머세대의 37%, 시니어는 26%가 거실없는 집을 구매할 용의가 있다고 답변했다.
일반적으로 구매자들은 현재보다 더 큰 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또한 세대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밀레니얼세대와 X세대는 현재 살고 있는 집과 이사하려는 집과의 크기에 차이가 컸다. 35세 미만인 밀레니얼세대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중간크기 1705스퀘어피트보다 670스퀘어피트 더 넓은 주택을, 36-50세의 이른바 X세대는 전세대 평균치보다 295스퀘어피트 정도 큰 집을 희망했다.
반면 베이비부머와 시니어는 1900스퀘어피트 이하의 집을 선호했다. 베이비부머는 현재 살고 있는 집과 사고 싶은 주택 크기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시니어는 오히려 거주하고 있는 집(1895스퀘어피트)보다 100스퀘어피트 작은 집으로 이사하길 희망하고 있었다. 방 하나 크기가 100스퀘어피트라고 볼 때, 시니어들은 방 하나가 적은 집으로 줄여가는 다운사이징을 원하고 있었다.
전체 8%에 해당하는 소수의 구매자만이 도심지를 선호했으며, 66%이상이 교외지역 및 외곽을 선호했다. 
한편, 구매자의 14%만이 정원 등 주택 환경개선에 대해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김중열기자  jykim@atlantachosun.com

사진_이사.jpg
희망 주택의 선호도는 세대별로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_shutterstock_215580226.jpg
밀레니엄세대의 77%가 지하실이 있는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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