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주필 칼럼
김상진
추천도서
최재휴
빛과 소금
박승로
생각의 숲
신윤일
믿으며 살며
심호섭
의학칼럼
김정범
CPA 코너
박영권
통통통칼럼
오흥수
경희한방의료
김덕진

독자기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하면서

2008.08.01 10:14

편집실 조회 수:4172

신문발행일 2008-08-01 
정치활동위원회 박진호 회장||||  미국 사회에서 우리 한인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보팅 파워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공감 하에 정치활동위원회(이하 ‘정동회’)에서는 2008년 선거를 맞이하여 올 2월부터 각 한인사회 교회, 단체, 협회 등을 방문하여 한인들에게 유권자 등록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며 유권자 등록캠페인을 벌였다. 유권자 등록 캠페인은 어느 한 특정단체나 개인의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애틀란타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한인들을 위한 일이였기에 정동회의 순수한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여러 자원봉사자들과 한인회, 교회협의회와 같은 단체의 동참으로 시작되었다
유권자 등록의 중요성은 말로 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유권자 등록 방법을 모르거나, 유권자 등록을 하면 자주 배심원으로 선정된다는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시민권을 가진 한인들에게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한인 유권자 등록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진 채..그러나 6개월 가량의 유권자 등록 캠페인 활동을 한 후에야 나의 기대감은 하나의 바램에 불과하지 않다는 것을 비로소 느끼게 되었다.
올 2월부터 시작된 유권자 등록캠페인을 통해 현장에서 접수 및 배부한 실적은  예비선거가 있었던 7월 15일 예비선거일을 기준으로 총 1,244부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6개월의 시간 동안 정동회 활동 과정과 동기를 이런 수치화된 결과로 판단 할 수는 없지만, 10만명이 넘는 애틀란타 한인들 중에 시민권자가 아니여서 유권자 등록에 해당 사항이 없으신 분들을 감안을 하더라도 실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시작할 때 기대치보다 저조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유권자 등록을 이미 개인적으로 하신 분들고 많았고, 최근에 시민권을 신규로 취득한 분의 수를 감안한다면, 1,000여부 넘는 유권자 등록의 결과가 그리 실망스럽지만은 않은 최대한의 노력의 결과로 느껴진다.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하는 동안, 우리의 활동에 동감하며 유권자 등록에 앞장 서주신 40대 이상의 중장년층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한다며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라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도 많았다. 특히 유권자 등록을 하는 것이 나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미국에 사는 동안 꼭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 한 번 해보고 생을 마감하겠다고 말씀하시며 본인은 물론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유권자 등록을 권고 및 홍보해주셨던 어르신들의 열정은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고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정동회의 활동에 동감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긍정적으로 지지 및 격려해주신 이런 분들이 계셨기에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동회가 초심을 잃지 않고 그간에 유권자 등록 활동을 잘 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반면,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하고 있는 앞에서 지금 왜 이렇게 떠들썩하게 활동을 하고 다니냐며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혹시 한국에 가서 이런 활동들을 앞세워 국회의원이라도 한자리 해보려고 하느냐며 의혹찬 눈으로 쳐다보는 분들도 있었다. 정동회의 활동이 무슨 정치적 이익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손가락질하며 거부감을 나타냈던 분들도 있었다. 유권자 등록 요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나 유권자 등록이 나와 직접 상관없는 일인듯 외면하고 자기의 볼 일들만 보고 무심히 지나치는 분들도 많았다. 유권자 등록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더 절감하고 있을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층의 적은 호응에 사뭇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분명, 유권자 등록을 하고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도 없고, 이를 위해선 개인의 시간을 내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르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이유로 자신들의 한 표를  사장시키는 것은 이젠 나 자신의 권리만을 포기하는 것만이 아니라 한인 사회 전체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임을 각성해야 할 것이다.
정동회에서도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무관심에 서운함을 표하기보다는 그 간의 경과를 통해 20, 30대 젊은층들의 유권자 등록 독려와 유권자 등록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이며, 한인들의 참정권 증진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권익신장에 필요한 각종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
다가오는 11월 대선에서는 더 많은 우리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고, 유권자 등록에만 끝내지 않고 각 개인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어떤 사람들이 선거에 출마했으며, 그들의 정치적 공략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선거일에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당당히 실행할 수 있는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래본다. 이런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 애틀란타 뿐만 아니라 조지아주 전체,더나아가 미전역에 살고 있는 우리 한인들의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해본다.

정동회에서는 한인들의 권익 신장과 함게 차세대들이 미국 사회에서 경제적 성취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돕는데 뜻을 같이 하실 회원님들을 모집합니다. 성별, 연령, 학력 등의 제한이 없으며, 별도의 회원비도 없습니다. 미국사회에 있는 우리 한인들을 위해 봉사 할 수 있는 뜨거운 마음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많은 가입 부탁드립니다.

P.O. BOX 2287 NORCROSS, GA 30091
Tel : 770-595-1951
E-mail : atlantakapac@gmail.com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