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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숲 기독교와 불교

2008.09.08 14:19

편집실 조회 수:4823

신문발행일 200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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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바드대 교수인 사무엘 헌팅턴이 쓴 문명의 충돌이라는 책의 결론 부분에 인류의 마지막 전쟁은 문화 전쟁이 될 것이다고 했다. 나라와 민족보다 같은 문화를 가진 사람들끼리 단합 한다는 것이다. 문화의 한 가운데 종교가 있다. 그래서 결국 인류는 종교 전쟁으로 막을 내릴 것이다고 했다. 그의 예견은 현재 적중되고 있는 것 같다.
   지난번 영국의 수상이었던 토니 블레어는 정계에서 은퇴한 후 국제 정치 연구소를 만들어 세계의 정치를 연구하고 있다. 그의 최대의 관심사는 종교이다. 그의 수상 재임시 골머리를 앓았던 전쟁들의 배경에는 종교가 있었고 종교는 세계정치나 역사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지금 한국에서는 불교계를 무시하고 있다고 불교계가 정부와 기독교를 상대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이 교회의 장로이기 때문에 고위 공직자들이 눈치를 보면서 교회의 행사는 적극 협조하지만 불교계의 행사는 비협조적이라는 것이다. 그런 불평을 하고 있는 때에 재미있는 설교로 매스컴을 타고 있는 목사님이 불교를 폄하하고 무시하는 설교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인터넷 설교에 악플이 천개가 넘게 실렸다고 한다. 불교계의 불만에 불을 지른 격이 되었다.  
불교는 세계 3대 고등종교 중의 하나로서 인생을 보는 철학과 도덕적인 교훈들을 가르친다. 그들을 조롱하거나 폄하하는 것보다는 존경받는 진실된 삶을 통해 기독교적인 신앙을 보여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전도하는 개신교의 숫자는 줄어들고 전도하지 않는 천주교인들의 숫자는 늘어난다고 한다. 무엇을 말하는가?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교회가 도덕적인적 모습으로 비쳐질 때에 세상은 교회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고 했다.
1917년  러시아에서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났다. 그 당시 5%의 지주들이 95%의 러시아의 부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 5%에 해당하는 지주들은 러시아 정교인들 즉 크리스쳔들이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부를 가난한 이웃과 나누지 않고 자기들끼리만 호위 호식하고 있을 때, 러시아 소작인들과 가난한 자들은 부자 크리스쳔 지주들이 믿는 신앙과 교회의 가르침에 등을 돌렸을 뿐아니라 교회를 조직적으로 말살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약 70년 동안 교회는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철저하게 짖밟혔다. 그 당시의 사회상은 영화 “닥터 지바고”에 잘 나타나 있다. 모든 인류의 역사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교훈이다.
    로마정부로 부터 핍박 당하던 기독교가 콘스탄틴 대제때인 313년에 국교로 공인되었다..
콘스탄틴 대제의 어머니가 아들이 장성해지자 정숙한 며느리감을 찾았다.  그러나 성적으로
문란했던 그 당시 사회에서 정조를 지킨 처녀를 찾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그 때 핍박을
당하고 있었지만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경건한 삶을 살고 있었던 무리들이 있었다. 그들 중
에 한 정숙한 여인을 며느리로 맞아 들였다. 그 무리가 바로 크리스쳔들이었다. 그 결과 콘
스탄틴이 왕이 되었을 때, 자기 부인의 정숙함과 경건한 모습을 보면서 부인이 믿던 기독교
를 국교로 정했다는 것이다.
교회는 고난과 핍박 속에서 겸손히 낮아질 때 더 큰 감동을 주었고 진정한 영향력을 끼쳤다. 교권과 부와 힘을 가지고 안하무인격으로 비쳐질 때 교회는 부패해졌고 동시에 영향력은 상실되었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공산주의 혁명은 그런 시대적 상황에서 일어났다. 휘몰아 치는 바람보다 따뜻한 태양이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인생의 기본적인 지혜이다. 기독교의 진리는 본질상 타협 할 수 없다 하드라도 그 진리를 가진 자들에게 교만의 모습이 들어가면 그 진리는 거부되는 것을 왜 모르는가? 한국 교계 지도자들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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