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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숲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돈”

2008.05.07 21:09

chosun 조회 수:4385

신문발행일 2007-10-20 
||||신윤일 목사

미국에서 이혼 사유의 제 일순위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돈이 사람들의 실질적인 삶에 미치는 영향을 잘 말하고 있는 단적인 통계이다.
수년 전 남대문 시장에서 불이 났을 때,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건물 속을 뛰어 든 한 여인이 있었다. 나중에 불이 진화되고 난 다음 소방대원들이 들어가서 그 여인이 불에 타 죽은 것을 발견했다. 그 때 그 여인의 손에 작은 금고를 있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금고를 꺼내려고 불 속으로 뛰어 들었다가 죽은 것이다.
마이다스 왕은 황금을 사랑하는 왕이었다. 어느 날 신이 나타나 왕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그 때, 왕은 자기가 만지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변하게 해 달라고 소원했고 그 소원을 들어 주었다. 왕궁에서 자신이 손을 대는 것 마다 황금으로 변했다. 너무 좋았다. 물병을 만지자 병과 물이 황금으로 변했다. 그 날 황혼이 찾아오기 까지 열심히 황금으로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날 저녁에 사랑하는 딸이 오자 반갑게 그의 손을 만지자 그의 딸도 황금으로 변화되고 말았다. 왕이 이제는 미칠 것만 같았다. 만지는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하자 울부짖기 시작했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이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딸입니다. 친구들과의 우정입니다. 내가 마실 수 있는 한 그릇의 물입니다.
 사람들은 돈에 대한 잘못된 환상에 속고 사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재물이 주는 잘못된 환상은 두 가지이다. 재물만 있으면 행복 할 수 있다는 지나친 황금만능주의가 첫째이고, 다른 것은 돈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요소들 때문에 돈은 멀리 하는 것이 좋다는 물질경시주의이다. 우리는 재물이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큼에도 불구하고 학교나 부모로부터 재물에 대한 정직하고 바른 가치를 가르치지도 않았고 배우지도 않았다. 그나마 교육을 시키는 곳이 인생의 참된 가치관을 가르치는 교회와 같은 종교단체들이다. 영국의 어느 교육학자는 말하기를 진정한 교육은 사실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가치에 대한 지식이라고 말했다. 재물에 대한 건전하고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물질이 필요한 줄 알면서도 또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중성 때문에 자녀들에게 돈을 벌고 관리하는 법을 가르치지를 않는다. 그런 사회의 분위기를 보면서 “로버트 기요사키”가 돈에 관한 철학과 관리하는 지혜를 이미 오래 전에 베스트 셀러가 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책에 담아 놓았다.  
그의 책에서 건전한 재물관은 간단하다. 돈을 건전하게 버는 것이고 또 번 돈을 잘 관리하며 선하게 잘 쓰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피해야 할 삶의 자세를 언급했다.
“두려움” 실패하여 돈을 잃는다는 두려움을 가진 자는 부자가 되지 못한다.
“냉소주의자” 자신과 환경을 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자.
“게으름” 이 게으름은 일에 대한 게으름이 아니다. 물질을 버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일에 소홀히 함으로 돈을 버는 일에는 성공했지만 인생이 실패하는 경우이다. 예를 들면 돈 버는 일 때문에 가정을 소홀히 하다 부부관계가 금이 가고 가정이 파탄이 되는 일들이다. 이런 것은 부지런 함 속의 게으름이다.  
“교만” 교만하여 남의 말에 경청하지 않는자. 늘 자신에 도취되어 살아가는 자는 참된 부자가 되지 못한다.  겸손한 사람들이 존경 받는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부자들은 자신을 위해서 돈을 벌지 않고 남을 위해 돈을 번다고 했다.  사람들이 많은 돈을 벌지만 그 목적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남을 위해 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잘 버는 것 못지 않게 번 물질을 잘 쓸 줄 아는 사람이 참된 부자들이다.  바보가 부자가 되면 더 큰 바보가 된다고 한다. 번 물질을 지혜롭게 쓰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교훈 중에는 물질에 대한 교훈이 많이 있다. 성경에 나오는 돈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Mammon”이라는 인격적인 신이다. 그래서 황금 만능주의를 Mormonism이라고 한다. 물질이 중요하지만 중요성의 우선 순위에서 최상위에 올려 놓으면 그 재물이 신이 된다고 경고 했다. 물질은 더 중요한 가치를 위한 수단으로 남아 있어야 함을 가르쳐 주었다. 물질이 주는 잘못된 환상에 속지 말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돈이다. “돈만 있으면”도 위험하고 “돈은 위험해”도 아니다. 돈은 잘 벌어 선한 일에 쓰면 그 돈은 바른 위치를 지키는 것이다. 바르게 돈을 벌어 잘 쓸 줄 알면 복된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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