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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남성의 폐경과 비아그라

2008.07.09 08:55

편집실 조회 수:5913

신문발행일 2008-07-10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성도 여성들 처럼 폐경이 존재 한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 그러나 남성도 폐경이 존재하며 여성들처럼 매달하는 생리만 없을 뿐이다. 남자들이 나이가 들어 가면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젠을 분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안드로포즈 즉 남성 갱년기라고 하는데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남성 호르몬의 감퇴로 인해 발생한다. 나이가 들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해서 남성 호르몬이 테스토스테론이 줄어 들면서 남성 갱년기가 발생한다.
중년의 나이가 되면서 점차 사랑이나 성욕, 에너지, 힘, 삶에 대한 의욕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활동적인 남성이 이제는 만사가 귀챦아지게 된다. 별 이유없이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밀려 온다. 매사 긍정적이고 밝아서 같이 어울리고 싶던 사람이 이제는 부정적이고 어둡고 우울한 싱격을 가진, 함께 하기 어려운 사람이 된다.

또한 남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살이 찌기 시작하는데 특히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이 증가하며, 인슐린 불감증이 생기면서 고혈당 고 인슐린증이 온다. 심혈관 질환에도 치명적이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증가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감소한다. 아침에 발기가 안되며 우울증, 불안감, 성욕 감퇴, 관절통, 얼굴의 작열감등으로 나타 날 수 있으며 이때 테스토스테론을 투여했을 때 회복 되는 경우가 아주 많이 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남성의 건강에 아주 많은 영향을 미치는 남성 갱년기에 대해 임상 현장에서는 아직 관심이 그다지 많지 않다.
앞서 말한 남성 갱년기의 증상을 정리하면 아침의 발기 감퇴, 충분한 발기 감소, 발기 유지 감소, 정신적 피로와 집중력 저하, 우울증, 의욕저하, 근육통, 스테미나 저하, 공복 혈당치 증가, 콜레스테롤 증가, 혈압상승, 하복부 체중 증가, 유방과 힙의 지방 증가, 정맥류나 치질, 시력저하 등이다.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적혈구도 감소한다.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하기 때문에 테스토스테론이 에너지 대사에도 아주 중요하게 작욕한다.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해지면 체중이나 근력이 저하되면서 복부 지방은 늘게 되는 경향도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성욕을 일으키고 정사 수의 증가와 발기 유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새벽 3-5시, 오전10시, 오후4시, 이 시간에 섹스를 해야 자유로이 테스토스테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개 숙인 남성들은 비아그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남성 호르몬은 여성 호르몬에 비해서 아주 간단하다. 뇌 안에서 일으나는신경 자극(부교감신경, 아세틸콜린)으로 인해서 음경해면체 동맥혈관벽 속의 일산화질소(NO)를 유발하여 혈액이 순식간에 모여들면 남성은 발기하게 된다. 건강하고 뇌 기능이 좋은 사람은 평상시 교감신경의 억제와 부교감신경의 상대적인 기능 강화로 인해 발기 유지에 불 문제가 없지만, 늘 술, 담배에 영양 부족과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엉망인 사람은 뇌 기능이 좋을 리 가 없다. 이런 남성들은 조루가 오거나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 심하면 아침에도 발기가 되지 않는다. 부교감 신경은 발기를 유지해 주고, 교감 신경은 사정을 하게 해 준다.

일산화질소는 단백질 중의 알기닌이 스트롤린으로 변환될 때 생긴다. 이는 성적으로 흥분하게 되면 음경의 여러 혈관 속에 일산화질소가 분출되어 혈액이 많이 몰리게 되면서 발기하게 된다. 일산화질소는 구아닐산 시클란제를 생화학적으로 작극하여 cGMP를 생성함으로써 혈관 속 평활근을 이완시켜 동맥에 혈액이 많이 모이게 하는 것이다. 포스포디에스테라제는 활동성인 cMGP를 비활동성인 GMP를 변환 시키는데 이 촉매 작용을 억제하는 것이 비아그라다. 이것은 cGMP를 지속시켜 발기를 유지해 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체내에 일산화질소가 너무 많이 쌓이면 파킨슨씨병이나 만성염증을 초해 할 수 있고 류마티스나 자가 면역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남성 갱년기에 대해서 언급하려고 하다가 비아그라그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언급한 것 같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남성도 갱년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카페인이나 페스트푸드 같은 것들은 남성 호르몬 즉 토스테스테론의 감퇴에 아주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나 있다.

남성도 여성들과 같이 위에 언급한 남성 갱년기 증상과 비슷한 신체의 이상이 나타나면 한번 쯤 남성 호르몬에 대해서 생각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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