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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반신욕과 면역 III

2008.07.01 10:40

편집실 조회 수:4791

신문발행일 2008-04-24 
||||아주 오랜 전이기는 하지만 카이로프랙틱 의과대학에서 공부할 때 제일 처음 카이로프랙틱의학이 시작된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파머카이로프랙틱의과대학을 방문 한 적이 있다. 그곳에는 처음에 환자들이 지팡이를 짚고 와서 되돌아 갈 때는 정상적으로 걸어 가면서 놓고 간 지팡이들을 모아 놓은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얼마나 강렬했던지 지금도 그때 찍어온 사진들을 보관하고 있다. 나는 언제쯤 되면 이렇게 환자들을 치료 할 수 있을까 하는 바램을 늘 가지고 있었다. 십 수년이 지난 지금 요즘은 그와 비슷한 치료들을 하고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그동안에는 참으로 해 볼려고 해도 되지도 않았고 쉽지도 않았던 것이 그래도 십오년이 넘게 한 우물을 판 덕분인지 많은 노하우와 함께 잘 치료되는 것들을 보면서 지난 오랜 시간의 발 자욱들을 돌아 보고 있다.

지난 글에 이어서 반신욕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 조금 더 상세하게 알아 보려고 한다. 반신욕이 성기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음경은 단단한 막으로 싸여진 혈관덩어리이다. 척수로부터 신호가 전달되면 음경혈관이 늘어나 음경은 혈액으로 충만된다. 이후 골반근육이 조여지면 음경의 압력이 올라가서 단단한 발기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반신욕은 음경 혈관을 직접 확장시키고 골반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성기능에 매우 좋은 영향을
준다.

과음, 과로후 반신욕의 효과가 있다.
과음, 과로 후에 아랫배나 사타구니가 뻐근하게 불편한 경우가 있다.
대부분 골반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여 생긴 일종의 근육통이다.
골반근육은 요도를 둘러싸기 때문에 근육이 조여지면 소변도 불편해진다.
이때도 충분한 휴식과 함께 반신욕을 며칠 하고나면 감쪽같이 증상이 없어지게 된다.

반신욕"의 저자인 이비인후과 의사 신도 요시하루는 전신을 뜨겁게 달구는 사우나나, 뜨거운 물에 온 몸을 푹 담그는 전신욕은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 인절미, 고구마를 센 불에 구우면 겉 만 까맣게 타고 속은 딱딱한 채로 있는 것처럼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 표면을 혈액이 방호벽을 만들어 오히려 몸속으로 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 특히 사우나는 뜨거운 공기를 위로 올라가게 하기 때문에 상반신이 뜨겁고 하체가 차가운 냉상태를
더욱 심하게 한다고 한다. 경희대 의대 재활의학과 이종수 교수도 "전신욕을 하지 않고 신체의 일부만 탕에 담가도 충분히
혈액순환이 활발해질 수 있다" 면서 상체의 열을 하체로 내려가게 해 인체순환을 돕는 것은 경락 메카니즘의 기본"이라고 했다.
이교수는 또 "구체적으로 반신욕에 대해 나와 있지는 않지만, 옛 문헌에도 냉욕과 온욕을 반복하거나 일정부위만 담가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고 나와 있다"고 말했다.

반신욕으로 이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런 점은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예를 들면 목욕 탕에서 변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종종 신문 지상에 오르 내리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본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은 가장 적당 할 때가 좋다. 매사에 넘치는 것은 오히려 모자라는 것 보다 못 할 때가 있는 법이다. 혹여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라면 반신욕을 할 때는 지극히 조심해야 한다. 또한 체질과 연관 지어서 체질에 반신욕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런 다른 방법으로 적절한 뇌 신경과 인체 부위를 자극해야 한다. 반신욕이란 땀을 흘려서 좋기도 하지만 신경학 적으로 보면 뇌를 강력하게 치료하는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반신욕은 확실히 면역을 좋아지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반신욕을 통해서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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