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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면역과 열성 ( VII )

2008.05.07 21:49

chosun 조회 수:4387

신문발행일 2008-03-13 
||||내가 아주 어릴 때 동네 아이들이 열이나면 부모들이 아이를 업고 가까이 있는 약방으로 달려 가면 약방 할아버지께서 아이들에게 보리 차 물을 먹여 놓고 옆에서 손님들과 바둑을 한참 두시다가 또 물을 먹여 놓고 기다리는 것을 본적이 있다. 요즘에 와서야 그분은 인체와 질병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었던 분으로 여겨 진다.

감기로부터 암에 이르기 까지 병에 걸리면 몸에서 열이 난다. 이렇게 우리 몸에서 열이 나는 이유는 림프구가 활동하기 좋은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한 반응이다. 옛날에는 우리 몸에 열이 나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푹 쉬게 한 것을 볼 수 있다. 요즘에는 해열제를 쓰는 것은 물론 요통이나 어깨 결림과 같은 문제가 생겨도 진통 소염제를 많이 복용 한다. 해열제나 진통 소염제는 몸을 더욱 더 싸늘하게 만든다.

사람들이 열이 나면 무조건 해열제를 먹이는 것은 아마도 감염에 대한 걱정에서 일 것이다. 결핵, 파상풍, 디프테리아, 말라리아, 홍역, 천연두 등의 전염병은 고열을 동반 할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도 앗아 갈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기는 발열을 이런 감염에서 오는 발열과 구분해서 다루어야 한다. 감염에서 오는 발열이 아닌 일반적인 발열을 해열제로 다루게 되면 오히려 몸을 더 나쁘게 한다. 예를 들면 관절이 손상되면 이를 복구하기 위해 관절의 부종이나 발열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는 것은 바이러스와 싸우는 신호이며 이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암이 자연 치유되기 위해서는 발열이 상당한 힘이 된다. 따라서 열이 날 때는 왜 열이 나는지 자세히 살펴야 한다. 마구잡이로 해열제 만을 쓴다면 오히려 몸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일전에 소개한 일본의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 교수님께 전화를 며칠 전에 드렸드니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 주셨고 자신의 치료법을 소개한 책자도 보내 주겠다는 메일을 보내 주셨다. 기회가 되면 내가 하는 치료법과 그분이 암을 치료하는 자율신경 면역요법을 비교 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보 도오루 교수님께서 대학병원에 계시는 의사이면서도 항암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을 사용하지 않고 암을 비롯한 많은 병을 치료하시는데 그 유의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암을 예로 들면 암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것은 항암제나 혹은 방사선 요법이 아니라 인체의 면역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생각에는 필자도 완전히 동의하는 바이다. 40여년 전에 항암제로 불리는 약이 처음 개발 되었는데 그때는 대사저해제로 알려 져 있었는데 언젠가 부터 항암제로 이름을 다르게 붙이게 되고서는 환자도 의사도 아주 감성적인 반응을 보이게 되었다. 약에 성분과 작용을 보지 않고 이름에 따라서 감성적인 느낌 즉 아주 좋은 느낌을 약에서 받게 되었다. 실제적으로 함암제나 방사선 치료는 인체의 면역을 약화 시키는데도 대표적인 것들이다.
아보 도오루 교수님은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사용하지 않고 인체의 면역을 극대화 하는 방법으로 암을 치료 한다. 항암제나 방사선을 통한 치료보다 더 높은 치료율을 보이고 있다.

감성적인 부분과 관련한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한국의 삼천리 자전거 회사에서 삼천리 자전거라는 이름으로 자전거를 판매 했을 때는 거의 회사가 쓰러질 지경이었는데 바이텍 자전거로 제품 이름을 바꾸고 나서는 매출이 70% 늘었다는 것이다.

아보 도오루 교수님께서 사용하는 암 치료법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첫번째 방법으로 생활태도와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다. 병을 일으키게 된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이나 식생활 등을 개선해야 한다. 두번째로 암의 공포에서 벗어 난다. 이것은 암의 실상에 대한 적절한 이해가 필요 하다는 것이며 세번째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해서 면역력을 높인다. 아보 도오루 교수가 제공하는 암을 실제적으로 극복하는 치료법이다.

주변에 암과 투병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 기회가 되면 이런 분들을 위해서 유익이 되는 글을 써 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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