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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며 살며 위대한 스승, 어머니

2010.05.07 18:13

편집실 조회 수:4215

신문발행일 201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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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기 전 자기 병상에 모여든 자녀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유언을 남겼습니다.
죽음 앞의 고통 중에도 어머니는 의식을 차려 이렇게 자녀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내가 죽은 다음에 내 무덤에는 어떠한 꽃도 가져오지 말아라. 왜냐하면 나는 무덤에 없을 테니까. 나는 육체를 떠나면 곧장 유럽으로 갈 예정이다. 네 아버지가 밤낮 유럽에 데려간다고 약속만 했다가 한번도 가보지 못했잖니.” 그 때 어머니의 임종 앞에 침통한 마음으로 있던 자녀들은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다시 자녀들을 바라보시며 “내일 아침에 다시 만나자”라고 말하며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그 어머니는 돌아가시면서 또 하나의 작은 메모를 남겼습니다. 그 메모에는 유언 같은 시가 기록되었는데
그 시가 더욱 감동스럽습니다.
“내가 죽은 후에 나 때문에 울고 싶다면
사랑하는 아이들아 너희 곁에 있는 형제들을 위하여 울어다오.
너희의 두 팔을 들어 나를 껴안고 싶거든
내게 주고 싶은 바를 네 형제들에게 베풀어다오.
아이들아 나를 만나고 싶거든
내가 알았던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속에서 나를 찾아다오.
너희가 어미 없이 살 수 없다고 느끼거든
나로 하여금 너희의 눈, 너희의 마음,
너희의 친절한 행동 속에 살게 해다오.
사랑은 죽지 않은 것.
그러므로 나를 대신해 내 사랑을 너희 이웃들에게 베풀어다오.”

이 이야기는 잭 캔필드(Jack Canfield)가 쓴 책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2nd Helping of Chicken Soup for the Soul / 101 Stories of Courage, Hope and Laughter)  속에서 소개된 존 웨인 쉴레터라는 사람이 말한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차대전 후 연립내각의 수상이 되었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냄으로써 국민적인 영웅으로 부상하여 후에 영국의 수상이 된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1874-1965)은 영국에서 그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런던의 한 신문이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처칠을 가르쳤던 교사•교수들을 취재, "위인을 만든 스승들"이란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처칠은 신문사에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귀 신문의 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스승 한 분이 빠졌습니다. 그분은 나의 어머니입니다."

성경 잠언 23장 25절은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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