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주필 칼럼
김상진
추천도서
최재휴
빛과 소금
박승로
생각의 숲
신윤일
믿으며 살며
심호섭
의학칼럼
김정범
CPA 코너
박영권
통통통칼럼
오흥수
경희한방의료
김덕진

믿으며 살며 여행

2010.04.09 10:14

편집실 조회 수:5204

신문발행일 2010-04-10 
||||
두 주 전에 필자는 여러 교우들과 터키와 그리스를 다녀왔습니다. 성지순례를 다녀온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성지여행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5년 만에 다시 그곳을 방문하는 필자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다녔을 길을 다녀보고, 성경에 언급된 장소들을 방문하며 지리적이고 역사적인 공부를 하는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행은 성경을 읽거나 들을 때 더욱 이해가 되고 성경과 가까와도록 만들어 주어서 좋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유익은 여행이 주는 즐거움과 휴식이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풍물과 세계를 보고, 아름답고 혹은 기묘한  풍경들을 보면서 갖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이라는 귀한 가치가 그 안에 있습니다.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여행입니다.  그래서 여행은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일행은 아틀란타에서 출발하여 프랑스의 파리에 있는 샤를드골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야 했습니다. 필자는 11년 전에 체코의 프라하의 모임에 참석한 후 돌아오는 길에 이태리와 프랑스를 여행했었는데 그 이후 이 공항을 처음 사용하게 되어서 옛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태리 로마에서 기차로 프랑스 파리에 올 때 기차에서 만난 배낭여행을 온 한 한국인 대학생이 있었습니다. 기차표를 구하지 못해 그만 몰래 기차를 탄 학생이었습니다. 런던의 비행기 시간에 맞추려니 할 수 없었다는 그 학생에게 말동무가 되어주며 파리에 도착한 기억이 났습니다. 파리에서 가방 하나 둘러메고 지도를 손에 들고 혼자서 세느강가를 걷고 노틀담사원을 방문하는 등 걸어서 파리를 여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기억을 뒤로하고 에어 프랑스를 타고 터키 최대의 도시인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에서 일행은 연실 창밖을 보며 알프스 산맥의 설경과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즐겼습니다.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 이스탄불은 기독교와 이슬람의 유적들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리고 로마제국과 오스만터키의 역사적 유물들이 곳곳에 널려 있었습니다. 실크로드의 시작점이기도 하며,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한 이 도시는 흑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말마라해와 보스포러스해협을 끼고 세워져 매우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그 도시를 시작으로 하여 우리는 터키의 성경과 관련된 수 많은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밧모섬을 거쳐서 그리스를 여행하였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면 별 관심이 없을 유적지들을 방문하며 초대교회가 있었던 고대도시들과 바울의 선교지들을 밟아보았습니다.

많은 이민자들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여행을 갖기가 어려운 가운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지쳐가는 삶이 있습니다. 삶에 새로운 활력을 갖기를 원한다면 선교지 방문이나 성지방문을 하시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신앙적 유익과 함께 여행이 주는 덤이 있습니다.    
심호섭목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 소비자 물가 급상승...인플레이션 경고등 chosun 2011.02.17 3397
136 [경제포커스] 애플, 최고 시가총액 등극전망 chosun 2011.02.09 3409
135 베이너 "채무불이행은 재정적 재앙" chosun 2011.01.31 3587
134 미국은 지금 chosun 2010.10.25 3104
133 미국은 지금 chosun 2010.10.25 3071
132 위대한 스승, 어머니 편집실 2010.05.07 4235
131 하루살이 편집실 2010.04.30 4887
130 자식 사랑 편집실 2010.04.23 5037
129 감사의 미학 편집실 2010.04.16 4819
» 여행 편집실 2010.04.09 5204
127 베드로의 통곡 편집실 2010.04.02 5285
126 동행자 편집실 2010.03.12 4888
125 First Love 편집실 2010.03.05 4449
124 Why Forgive? 편집실 2010.02.19 5256
123 눈물 편집실 2010.02.12 4708
122 타인을 부요케 하는 자 편집실 2010.01.29 5051
121 자기를 버리는 열심 편집실 2010.01.22 4771
120 플링 부기(Fling Boogie) 편집실 2010.01.15 5157
119 Good News & Great Joy chosun 2010.01.08 4176
118 두려울 때 편집실 2009.12.18 539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