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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며 살며 First Love

2010.03.05 17:31

편집실 조회 수:4428

신문발행일 20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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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덴마크와 스웨덴, 그리고 노르웨이 등에 살던 이들이 배를 타고 남쪽의 여러 해안지역을 침략하였던 것은 역사에 유명합니다. 프랑스나 영국 등에 살던 이들은 북쪽에서 내려온 그들은 북쪽 사람이라는 의미로 노르만(Norman)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이 프랑스의 한 곳에 정착하여 산 곳이 2차대전의 연합군의 상륙으로 유명한 노르망디입니다. 그 노르만족은 영국의 새로운 왕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본래 배를 타고 다니며 곳곳에 서 약탈을 하던 그들을 바이킹이라고도 불렀는데 그들은 지중해 지역까지 진출하여서 도시를 건설하고 정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보다 오래전 고대 지중해 지역은 지금의 레바논 지역에 살던 페니키아인들에 의해 곳곳에 도시가 건설되었습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유럽으로 둘러싸인 지중해를 항해하면서 무역의 거점들을 만들며 도시들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도시는 지금 북아프리카의 튀니지에 있었던 고대 왕국 칼타고의 중심도시였던 칼타고가 바로 그것입니다.

고대의 헬라인들도 지중해의 곳곳을 다니며 장사를 하였고 도시를 세우고 정착하였습니다.  그렇게 세워진 도시들은 폴리스로 불렸습니다.  헬라인들은  지금의 터키의 영토인 소아시아 반도의 해안지역에도 도시들을 세우고 살았습니다.  "이오니아"라는 이름으로 불린 그 지역에는 서머나와 에베소 등의 항구도시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안지역에는 작은 섬들이 여럿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밧모"라는 섬입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 중에 가장 젊었던 사도 요한은 로마정부에 의해서 노년에 그곳으로 유배를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그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가 임하는 귀중한 시기였습니다. 사도 요한이 그곳에서 받은 계시를 기록한 것이 요한계시록 성경입니다. 그 성경에는 밧모섬에서 가까운 항구도시인 에베소에 세워진 에베소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계시의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에베소교회를 칭찬함과 동시에 그들을 책망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들에게는 주의 이름을 위한 수고와 인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게으르지도 않은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책망할 것 한 가지가 있었는데 그것은 처음 사랑을 버린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순결한 처음 사랑이 없어진 채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의 순수함도 사라지고, 사랑의 감격도 잃어버리고, 마음에 기쁨이 사라져버린 상태에 놓여질 수 있습니다. 열심히 살고 있지만 사랑이라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잃어버린채 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하나님을 향한 그런 첫사랑 같은 믿음을 잃고 지낼 수도 있습니다. 신앙생활이나 인간 간의 관계에도 사랑이 없으면 맛이 없습니다.  우리 안에 처음 사랑을 회복함이 필요합니다.

심호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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