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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며 살며 눈물

2010.02.12 15:22

편집실 조회 수:4707

신문발행일 201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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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16세기 초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무굴(Mughal)제국의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무굴제국은 현재의 인도 북부와 파키스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지역을 지배하던 제국이었습니다. 그 무굴제국이라는 이름도 사실은 몽골제국이라는 이름을 페르시아어로 발음한 것입니다. 즉 무굴이라는 이름은 몽골이라는 말의 페르시아식의 발음이었던 것입니다. 그 이름에서 보듯이 그 무굴제국을 세운 초대 황제 바부르(Babur)는 중앙아시아와 지금의 중동지역을 지배하던 티무르(Timur)의 후손이었습니다. 그 티무르는 몽골인이었으며 징기스칸의 사위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수백년 동안 인도의 무굴제국의 지배자들은 몽골인이었던 것입니다. 그 무굴제국의 다섯 번째 황제였던 "샤 자한(Shah Jahan) 1세"는 자신이 매우 사랑했던 부인 "뭄타즈 마할"의 죽음을 슬퍼하여 그녀를 위한 큰 무덤을 짓게 하였습니다. 그 무덤이 세계적인 건축물로 알려진 마할의 왕관이라는 뜻을 가진 "타지 마할"(Taj Mahal)입니다. 타지마할이라는 위대한 건축물에는 사랑했던 사람을 잃은 슬픈 사연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눈물을 흘립니다. 그 눈물은 상처를 만들기도 하지만 우리를 풍요롭게 하기도 합니다.  아랍 속담에 “햇빛만 쏟아지는 곳은 사막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햇빛이 좋지만 비가 있어야 사막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눈물은 우리를 부드럽게 합니다. 그리고 내면을 풍요롭게 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황에서도 눈물이 없다면 진정한 부흥이 없습니다. 교회의 역사에서 영적 부흥이 있었던 때에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울고 통곡함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회개의 눈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애통한다는 말은 단순히 슬퍼한다는 의미보다 강한 것입니다. 매우 슬퍼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에 대한 참회의 애통을  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인 것입니다. 즉 그 그것은 경건한 슬픔이며 근심입니다. 성경 시편에서 그것을 "상한 심령(a broken spirit)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힘들고 어려운 일들로 인해 사람이 눈물을 가질 수는 있지만, 성령의 임하심이 없이는 신령한 슬픔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죄를 슬퍼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거울 앞에 자신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깊은 곳까지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허물과 죄를 보고 깨닫게 되면서 슬퍼하는 것입니다. 그 깨달음은 성령이 주시는 것입니다. 신령한 눈이 열려서 보게 되는 것입니다. 즉 그것은 성령으로 인하여 시작되는 슬픔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고단함을 인해서도 눈물을 흘리지만, 이웃의 고통을 생각하며 흘리는 눈물이 필요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이웃의 아픔을 같이 아파하는 눈물, 멀리는 아이티의 재난 속에 있는 이들과 같은 먼 이웃을 생각하며 흘리는 눈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자신의 내면의 영적 빈곤을 두고서 흘리는 눈물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것은 우리는 살리는 길입니다. 그런 눈물은 우리를 풍요롭게 합니다.  

심호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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