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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며 살며 두려울 때

2009.12.18 18:57

편집실 조회 수:5393

신문발행일 20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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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금문교는 남쪽의 샌프란시스코와 북쪽의 마린반도를 연결하는 길이 2,825미터 그리고 너비가 27미터가 됩니다.  그 금문교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매우 아름다운 현수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건설비로 3,500만 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조셉 B. 스트라우스가 설계하고 1933년 착공해서 1937년에 준공되었습니다. 금문교를 만들 때 인부들이 실족하여 밑으로 떨어져 23명이나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 인부들은 높은 공사현장에서 떨어져 죽을 수도 있다는 내적인 두려움 때문에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건설회사에서는 고민을 하다가 그 다리 밑쪽에 거대한 안전 그물망을 쳐놓았습니다. 그 후에는 그 다리 밑으로 떨어져 죽는 인부들은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합니다. 혹시 실수를 해서 밑으로 떨어져도 튼튼한 그물망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생각이 그들에게 큰 안정감을 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 소유를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 등 두려움의 여러 원인들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한 예를 볼 수 있습니다.  BC 9세기에 이스라엘 민족은 북쪽의 이스라엘과  남쪽의 유다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유다왕국은 일곱번째 왕인 여호사밧이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모압과 암몬의 군대가 마온 사람과 합세하여 쳐들어 왔습니다. 그들은 지금의 지리적 상황으로 말하면 요르단왕국의 지역에 살고 있던 이들이었습니다. 당시 유다왕국은 백만 명이 넘는 군대가 있었지만 그들의 침략전쟁은 여호사밧을 두려워하게 할 만큼 큰 무리였던 것입니다. 유다 왕 여호사밧은 이런 상황을 두려워 하였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상대의 군대가 많으므로 두려울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이 전쟁이 있기 전에 그의 부족한 모습들이 성경에 나타납니다. 우상숭배를 하는 악한 북이스라엘의 아합왕과 가깝게 지낸 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문제가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만나자 그는 곧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였습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온 나라의 백성들에게 금식하게 하였습니다. 나라의 위기를 앞두고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우리의 겸험이나 상식으로 판단하기에 우리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상황을 만나면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두려움을 느낄 때 어떻게 처신을 하며, 어떻게 문제의 해결책을 찾느냐 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두려워서 항복을 하고 타협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도망을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른 곳에 도움을 청하기도 합니다. 스스로 노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게 됩니다. 그것이 믿음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두려울 때, 기도하고 순종하며 나아갈 때, 이미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방법으로 우리를 돕는 일을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말씀을 들었어도 하나님이 어떻게 도우실지 전혀 알지 못했던 유다인들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의 문제를 어떻게 도우실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일을 시작하십니다. 두려우십니까? 두려울 때 어떻게 하십니까?

심호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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