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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 가까운 사람을 사랑해야

2010.02.22 13:04

편집실 조회 수:4494

신문발행일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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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큰 기쁨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가장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반대로 우리 삶에 가장 아픔을 주고 슬픔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또한 가까운 사람들일 것입니다. 우린 다 서로 사랑도 주고 아픔도 주고받고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또 우리가 가장 돕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말 한마디가 행동 하나가 한 인생을 좌절시킬 수도 있고 힘들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우리를 높일 수도 있고 쉽게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판 사람도 멀리 있었던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 있었던 제자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배반한 사람도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을 가장 사랑했다고 고백했던 수제자 베드로인 것입니다. 위대한 전도자 사도 바울을 힘들게 만들었던 인물도 그를 세워주었던 바나바입니다.
그러기에 인간관계는 쉽지 않습니다. 가장 고통스럽게 하면서도 기쁨을 주는 것이 관계인 것입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멀리 있는 사람을 쉽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가까이 있는 남편을, 아내를, 자녀를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가장 가까이 있음에도 가장 먼 관계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비극들이 가정에서 일어납니까? 자녀와 부모간의 단절, 그리고 부부간의 단절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가까운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중요한데 우리는 쉽게 잊고 삽니다. 그러기에 지금 가까운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미루면 늦습니다.
어느 글에서 실린 이야기입니다. 어느 사나이가 결혼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아무나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가장 완전한 여인을 만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여인을 찾아 여행길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온 세상을 찾아 헤매었지만 완전한 여인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완전한 여자를 찾다가 인생을 낭비하고 그냥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그때 그의 친구가 와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자네 결국은 완전한 여자를 찾다가 인생을 허비했군, 이제 자네 나이도 70인데 그래 그렇게 완전한 여자가 세상에는 한명도 없던가?” 완전한 여자를 찾아 헤맸던 70의 총각이 답합니다. “아냐 꼭 한명 있었네. 기적적으로 완전한 여자를 만날 수 있었네.” 깜짝 놀란 친구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래? 그런데 어떻게 됐어?” 그때 침울한 얼굴로 총각이 답합니다.  “어떻게 되긴 그 여자는 완전한 남자를 찾고 있더군. 그래서 결국 허탕치고 말았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비결은 먼저 가까운 사람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생각이 중요합니다. 사람을 어떤 생각을 가지고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가까운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고 사랑 못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은 열쇠"입니다. 사람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우리 앞에 천사의 모습도 할 수 있고 악마의 모습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보십니까? 우리 그리스도인은 복음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복음의 눈으로 본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귀한 존재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 사람도 하나님이 지극히 사랑하셔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이기까지 사랑했던 존재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느냐는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보느냐는 선택입니다. 그러므로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책임을 물으십니다. 또 좋은 점을 찾아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하게 되면 열린 마음이 생기고 그 열린 마음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 넉넉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떤 것에 집중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장점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서럽게 한 일들, 가슴에 멍이 들게 한 일들을 잘 기억하고 집중합니다. 이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입니다. 좋은 것만 보는 눈을 가지셔야합니다. 그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용납하시고 그가 성장할 때까지 기다리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더 변화 시켜 주실 것입니다.

박승로 목사(애틀랜타 예은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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