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주필 칼럼
김상진
추천도서
최재휴
빛과 소금
박승로
생각의 숲
신윤일
믿으며 살며
심호섭
의학칼럼
김정범
CPA 코너
박영권
통통통칼럼
오흥수
경희한방의료
김덕진

해충없는 우리집 지하실 곰팡이 냄새, 어쩌죠?

2008.11.10 15:16

편집실 조회 수:2983

신문발행일 08-11-07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썬박입니다.
지난주 도라빌에 사는 독자님이 어두운 얼굴을 하고, 사무실을 찾아 오셔서 하소연을 하셨습니다.
타주에서 집도 보지않고, 1주일 전에 렌트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반지하 (Crawl Space)에서 퀘퀘한 냄새가 올라오고 습기가 집안으로 타고 올라와 종일 바닥이 축축히 젖어 옷에서도 냄새가 배어있을 정도여서 도저히 이런 집에서는 살지 못할 것 같아 집주인에게 렌트계약을 취소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심각한 문제를 안고, 벌레박사는 습도 측정기와 곰팡이 인스펙션 장비를 챙겨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거라지의 벽도 하얗게 곰팡이 포자가 붙어 있었고, 반지하로 통하는 문의 문고리를 만져만 보아도 습한 기운기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반지하는 법적으로 70%이상이 습기 방지 비닐(Vapour barrier)로 덮혀있어야 했는데, 인스펙션을 해보니 찢어져 거의 자취를 볼 수 없었고 이로 인하여 군데 군데 땅에 버섯 같은 곰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환기를 위해 벽에 설치한 환기용 벤트(vent)에 먼지가 끼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었고, 정원관리가 안되어 있어 큰 정원수가 환기통을 막고 있어 반지하의 환기 조건은 거의 빵점이었습니다. 벌레박사는 일단 집주인에게 곰팡이의 특성은 습기가 공기중 28%이하면 성장을 멈추므로, 빨리 제습기를 설치해서 습기를 말리라고 했고, 환기용 벤트를 다시 달아 드렸습니다. 퀘퀘한 곰팡이 냄새는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가 많이 사용하는 Bac-a-zap이란 스프레이를 반지하안에 벽을 따라 뿌렸습니다. 또한 홈디포에 가서 습기 방지 비닐(Vapour barrier)를 깔아 드리고 3일이 지난후 다시 점검차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세입자분은 어두운 얼굴이 밝은 미소로 가득한 채로 벌레박사를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반지하가 있는 집에서 종종 볼수 있는 현상으로 독자님들도 같은 집구조를 갖고 계실 경우
확인을 해보시고 같은 방법으로 우리가족의 건강을 해치는 집안 곰팡이균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