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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발행일 2008-06-18 
||||주택 시장은 여전히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미  부동산 협회(NAR) 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기존 주택의 매매는 489만채( 연수치)로써 1년 전에 비하여 17.5% 가 감소하였고 주택시장이 한참 절정을 이루었던2005년에 비하여 무려 30% 이상 줄어든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4월 말 현재 시장에 매물로 나온 기존 주택의 총 재고는 총 455만 채로서 주택 재고가 처분되기 위하여는 11.2개월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나타나고 있는 긍정적인 현상은 주택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S&P/케이스쉴러 주택 가격 인덱스(Home Price Index) 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주택 가격은 전국적으로 14.1% 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데 이는 경제 대공황 시기였던 1932년 중 주택 가격의하락율 10.5%를 휠씬 능가하는 추세입니다.

주택 가격이 이처럼 빠르게 조정될 경우 그만큼 주택 경기가 반전되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지난 4월 중 잠정 주택 매매( Pending Home Sales: 계약은 이루어 졌으나 아직 클로징이 되지 않은 주택매매) 가 예상 밖으로 크게 증가하였다는 소식은 향후 주택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전미 부동산 협회(NAR)의 잠정 주택 매매 지수는 지난 3월 83.00 에서 4월 88.20 으로 6.3%가 상승하였 습니다.( 기준지수 100은 지난 2001년 평균매매량을 의미함 )

잠정 주택 매매는 주로 주택 가격이 크게 하락한 지역들에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이는 주택 가격의하락에 힘입어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주택 구매자 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말 현재 주택압류(Foreclosure)를 통하여 은행으로 소유권이 넘어간 주택은 70만개 이상이고 올 한해 120만개에 달하는 주택들이 주택 압류 등을 통해 주택 시장에 유입되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총 주택 매매에 있어서 주택 압류 물건이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달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는 데 이러한 추세가 저가위주의 주택 매매를 촉진 시킴으로써 주택시장을 반등시키도록 만드는 계기로 작용할 것인지가 커다란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jgk1234@gmail.com, Loan Consultant, Wilshire State Ba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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