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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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달하기 귀찮아서…”

by 박언진기자 posted Dec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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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숲에 버린 우체부 결국 체포

다른 사람의 우편물을 버리는 행위는 명백한 연방법 위반 범죄이다.   
집집마다 배달하기가 귀찮아서 무더기로 우편물을 숲속에 갖다 버려 세간에 충격을 준 디캡카운티 연방우정국(USPS) 직원이 19일 오후 결국 체포됐다고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용의자인 토마스 베렘이 맡은 우편물들은 디케이터의 ‘롱뷰 워크(Longview Walk) 서브디비전’주민들이 받아야 하는 것들이었다. 물론 파트타임으로 근무하고 있던 용의자는 USPS에서 해고조치됐다. 
당시 채널 2뉴스는 한 시청자가 이 충격적인 장면을 비디오와 사진으로 방송국에 보낸 제보로 취재를 시작했다. 채널2뉴스 방송국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USPS측에 이를 통보했다. USPS 측은 숲속에 버려진 우편물들을 수거하니 12통이 넘었다고 전했다. 롱뷰 워크 서브디비전의 켈리 캠벨 HOA회장도 “주민들이 비즈니스와 은행 등 각종 중요한 우편물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황당함을 나타냈다. 스와니에 거주하는 한 40대 한인 직장인은 “만약에 중요한 이민국 서류라도 있었으면 한 사람과 가족의 삶이 걸린 중대사한 일을 어떻게 책일 질 수 있냐?”라고 개탄했었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디캡 귀찮아서 우편물 그냥 버려.jpg
우편물들이 숲속에 버려진 당시 현장. <Channel 2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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