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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연방교육부, ACICS<독립대학 학점인증협회> 지위박탈

by 김중열기자 posted Dec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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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비자 소지자 18개월내 전학해야

연방 교육부가 전국 최대 민간 학교인증기관인 ‘ACICS’의 지위를 박탈해 해당 기관에 소속된 한인유학생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연방교육부 존 킹 주니어 장관이 ACICS(독립대학 학점인증협회, the Accrediting Council for Independent Colleges and Schools)가 제기한 어필에 대해 자격박탈 결정을 취소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고 최근 WSJ이 보도했다. 
ACICS 인증은 전국의 250여개의 직업학교와 어학원 등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 인증을 통해 연방 학비보조혜택을 받거나 유학생 유치를 위한 I-20 발급 학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교육부는 전국 교육기관 평가자문위원회에 ACICS에 대한 인증기관 지위박탈을 권고했으며 ACICS의 인증기관 지위를 박탈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교육부는 ACICS의 부실한 학교인증이 영리목적 직업학교들의 부당한 학비보조금 수령 비리를 유발했다고 판단해 이같은 조치를 단행했다.
ACICS측은 이 조치가 부당하다며 어필했으나 연방교육부가 거부하면서 결국 지위가 박탈됐다.
이민당국은 연방교육부가 인정한 교육기관에 한해 I-20를 발급하고 있다. 따라서 ACICS 협회에 가입해 있는 교육기관들이 향후 18개월 안에 다른 학점인증협회에 가입하지 못하면 학점인정과 유학생비자 신청, STEM 분야 3년 OPT 이용 자격을 모두 중지당하게 된다. 그러나 협회인증에 걸리는 기간을 감안하면 쉽지않을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따라서 ACICS에 소속된 250여개의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학점을 인정받고 유학생비자 혹은 OPT(졸업 후 수련프로그램) 등의 자격을 유지하려면 향후 18개월 안에 다른 학교로 전학해야 한다. 
ACICS는 조지아 13개교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64개교, 버지니아 31개교, 뉴욕 25개교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포함해 총 245개교가 가입해 있다. 이들 학교는 헬스케어와 치기공, 디자인 등의 직업교육을 실시하거나 ESL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학생들을 모집해 왔다. 
한인유학생들도 정규 대학보다 학비가 저렴하고 수시입학이 가능한 이들 학교의 편리성 때문에 상당수 이용하고 있어 해당자들은 발빠른 조치가 요구된다.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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